고창군,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 11월 10일 착공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25-10-22 10:25:05

3500억 투자·18만㎡ 규모… 전북 서남권 물류산업 새 거점 기대 전북 고창군 고창신활력산업단지에 들어설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 배면 조감도. 고창군 제공

[로컬세계 =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은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고창 스마트허브단지(물류센터)’가 오는 11월 10일 오전 10시 30분 고창신활력산업단지에서 착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당초 3,000억 원에서 3,500억 원으로 확대됐으며, 자동화 기술과 친환경 설비를 결합한 첨단 물류센터로 조성된다. 부지 규모는 18만1,625㎡(축구장 약 25개 규모)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완공 후에는 약 500여 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과 함께 전북 서남권 산업 생태계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로봇·컨베이어 등 자동화 장비 연동 기술과 유지보수 시스템이 핵심이어서 관련 기업 이전과 산업 연쇄 투자가 예상된다. 공사 기간에도 지역 숙박·음식·주유소 등 소비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삼성전자의 전북 첫 투자가 지역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고, 고창이 스마트 물류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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