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통차 문화, 세계인에 알린다
정연익 기자
acetol09@hanmail.net | 2018-02-22 10:21:19
▲전통 차문화 체험 장면의 모습. |
강릉역 맞은편 올림픽 페스티벌 파크 내 웰컴센터에서 내달 18일까지 진행되는 다도체험 프로그램은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씨마크호텔 내 강원미디어센터에서는 내외신 기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3일 선보인다.
강릉차인엽합회는 6개 다도단체(한송다도회, 관음다도회, 예송다도회, 임영다도회, 동포다도회, 사임당다도회) 300여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한송다도회와 임영다도회는 지난 12일 강릉시청 2층 로비에서 진행된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기념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사진전 개막식 참석자들에게 전통차를 제공했다.
동포다도회는 오죽헌 시립박물관 내 문화학교에서, 사임당다도회는 율곡연구원에서 오는 25일까지 다도체험 행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강릉차인연합회 송종호 회장은 “2018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우리나라 3대 차 성지 가운데 하나인 예향강릉의 차문화를 홍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고 참가자들의 호응도 좋아 보람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차인연합회는 2013년부터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내에 위치한 초희 전통차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봉사료를 모아 매년 연말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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