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자갈치 앞바다 수중정화활동 전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8-29 10:50:34
해양수산부 부산이전 기념…해상·육상·공중 입체 캠페인
잠수팀 해저 폐기물 수거…폐기물 5톤 예상
드론 홍보·시민 캠페인으로 해양환경 보호 동참 호소
부산해양경찰서 전경.
잠수팀 해저 폐기물 수거…폐기물 5톤 예상
드론 홍보·시민 캠페인으로 해양환경 보호 동참 호소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앞바다를 깨끗하게 지키기 위한 대규모 정화활동이 펼쳐진다.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기념해 오는 30일 자갈치 보수천 끝단, 새벽시장 앞, 남항 일자방파제 등 3곳에서 수중정화활동과 바다 살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부산시의회 최도석 해양도시안전위원장, 전필건 남항관리사업소장, 협회 소속 다이버 25명, 여성봉사대 20명, 드로닉스 드론팀 10명 등 총 65명이 참여한다.
협회 잠수팀은 해저 바닥에 버려진 폐기물을 수거해 크레인을 이용해 육상으로 끌어올리며, 수거량은 약 5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드론 2대를 띄워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육상 봉사대원들이 자갈치 일대에서 캠페인을 벌이는 등 해상·육상·공중이 함께하는 입체적 정화활동이 진행된다.
협회 관계자는 “무분별한 폐기물 투기가 바다 생태계를 위협하고 해양폐기물이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며 “국민 모두가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전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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