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2025년 하반기 사업장 위험성평가 결과 발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0-24 10:26:51
“전반적 위험 수준 안정화… 허용 불가능 요인 5.6%p 감소”
의성군청 전경.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22일 ‘2025년 하반기 사업장 위험성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전반적 위험 수준이 점차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8월 4일부터 약 2개월간 의성군이 관리하는 사업장 전반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안전관리 전문기관이 참여해 현장 점검과 근로자 의견 청취를 병행했으며, 총 1,090건의 위험요인 중 허용 불가능 요인은 128건(11.7%)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주요 위험요인은 △기계적 요인(45.4%) △전기적 요인(19.6%) △화학적 요인(16.2%) △작업환경 및 특성 요인(18.8%)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안내·경고표지 미부착, 비접지 전기 사용, 중량물 취급 부주의 등이 개선이 필요한 사례로 지적됐다.
최근 3개년(2023~2025년) 평가 결과를 분석한 결과, 허용 불가능 위험요인 비율은 17.4%에서 11.8%로 5.6%p 감소해, 의성군의 위험관리 체계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김주수 군수는 “위험성 평가는 단순 점검이 아니라, 근로자 스스로 위험을 인식하고 개선하는 문화로 발전해야 한다”며 “화학물질 관리와 근골격계 부담 완화 등 사전 예방 중심 관리체계를 강화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행복한 의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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