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청춘기억돌봄단’ 2기 출범…치매 어르신 돌봄 강화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6-04-28 10:59:18

대학생 50명 참여…가정방문·정서 지원 확대
재가 치매 어르신 20명 맞춤형 사례관리
“지역 치매안심망 구축 기반”
대구 북구보건소·대구보건대학교, 청춘기억돌봄단 2기 발대식 개최. 북구 제공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지역사회와 대학이 협력한 치매 돌봄 모델이 현장 중심 지원 체계로 확대되고 있다.

대구 북구보건소와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4일 치매 어르신 지원을 위한 ‘청춘기억돌봄단’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춘기억돌봄단은 대학생 봉사자가 재가 치매 어르신의 ‘사회적 가족’ 역할을 맡아 인지 강화와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2기는 지난해에 이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북구보건소는 간호·사회복지·임상병리 등 관련 전공 대학생 50명을 선발해 경증 치매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집중 사례관리를 진행한다. 봉사자들은 2대1 방식으로 매칭돼 연말까지 가정방문과 안부 확인, 건강관리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발대식 이후 진행된 교육에서는 치매 환자의 정신행동증상 이해와 대응 방법을 다루며, 봉사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양 기관은 지역 대학 자원을 활용한 협력사업을 통해 치매 관리 체계를 보완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청춘기억돌봄단은 지역 치매 관리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활동이 어르신에게는 정서적 지지가 되고, 미래 전문 인력 양성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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