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닷새째 변동 없어…퇴원자 5명 증가
이서은
| 2015-07-10 09:20:21
총 확진자 186명·사망자 35명…치료 중인 환자 26명 중 7명 상태 불안정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닷새째 발생하지 않아 총 확진자 수는 186명으로 유지됐다.
사망자도 이틀째 발생하지 않아 전체 사망자 수도 35명에서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오늘(10일) 오전 6시 기준 치료 중인 메르스 환자는 26명으로 5명 줄었고, 퇴원자는 5명 늘어 총 퇴원자 수는 125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 26명 중 19명은 상태가 안정적이나, 7명은 불안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퇴원자는 기존 확진자 중 91번 환자(46·남), 164번 환자(35·여), 169번 환자(34·남), 179번 환자(54·여), 181번 환자(26·남)로, 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및 대증요법 등을 통해 치료를 받아왔으며, 증상이 호전돼 실시한 메르스 검사에서 모두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한편, 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총 566명으로 전일 대비 123명 감소했으며,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만6102명으로 216명이 새롭게 격리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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