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대문구, ‘찾아가는 건강버스’ 운영…대사증후군 무료 검진 실시

김장수

oknajang@localsegye.co.kr | 2015-06-02 10:27:35

▲ 사진제공=서울시 동대문 구청
[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서울시 동대문구가 ‘찾아가는 건강버스’를 운영한다.


이번에 동대문구가 운영하는 건강버스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대사증후군에 대한 무료 검진을 실시하게 된다. 이를 통해 동대문구는 대사증후군의 심각성을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조기 검진을 통한 예방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의사의 진료 후 처방전을 낼 수 없었던 건강버스를 지난해 12월 대사증후군 검진버스로 전환하고 인바디(근육량, 체지방량 등) 측정, 대사증후군(복부둘레, 혈압, 혈당, 좋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검진, 검진 결과에 따른 1:1 맞춤형 영양‧운동 상담, 대사증후군 교육자료‧홍보물 배부 등 맞춤형 출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동대문구 보건소의 한 한 관계자는 “향후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문자서비스 제공 등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는 한편 주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동 주민센터의 문화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사증후군 검진은 공복에 실시해야 하는 만큼 건강버스는 이른 아침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검사 후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버스 안에서 인바디 검사 및 혈액검사를 진행하며, 야외에서 문진표 작성과 검진결과 상담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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