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양산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서 후원금 200만원 전달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1-19 11:13:12
양산시 여아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 ‘양산다슬’ 후원
회원 44명 연말 맞아 십시일반 기부, 아동 보호·심리치료 지원
나동연 양산시장(좌측)과 변영옥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양산시 제공
회원 44명 연말 맞아 십시일반 기부, 아동 보호·심리치료 지원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경남 양산시는 지난 18일 양산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가 연말을 맞아 44명의 회원들이 모은 후원금 200만 원을 여아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 ‘양산다슬’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산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매년 관내 저소득층 아동과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변영옥 회장은 “우리의 작은 손길이지만 학대받은 아이들이 후유증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부의 의미를 밝혔다.
‘공동생활가정 양산다슬’은 학대받은 여자아이들을 일시적으로 보호하는 시설로 2023년 9월부터 운영 중이며, 정원은 7명이다. 시설장과 보육사 4명, 임상심리치료사 1명 등 전문인력 6명이 아동 보호와 심리치료, 상담을 병행하고 있다.
나동연 시장은 “전달받은 후원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며 “양산시는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사회적 주체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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