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안계면, 무더위 속 민원인에 얼음 생수 제공…“폭염 속 작은 쉼터”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7-14 10:31:26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생수 1천 병 기증…폭염 대응 생활밀착형 대책 호응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 안계면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민원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난 9일부터 면사무소에 얼음 생수를 비치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생수는 안계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기증한 1,000병으로, 무더운 날씨에 면사무소를 찾는 주민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고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안계면은 기증받은 생수를 얼려 민원실과 대기 공간 등에 배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소소하지만 실질적인 폭염 대응책으로 주민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기훈 안계면장은 “무더운 여름철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생수 나눔에 동참해주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폭염 대응을 위한 생활밀착형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면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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