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제19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개최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8-25 10:55:27

치매 환자와 가족 응원 축제의 장 마련 전년도 치매극복의날 기념행사 모습. 김해시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경남 김해시는 오는 9월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제19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를 막연히 두려운 질환으로만 인식하기보다 올바른 예방과 이해를 통해 누구나 건강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한 시민 참여형 건강문화 행사이다. 공연을 즐기고 건강을 체험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치매 예방 정보를 배우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응원하는 따뜻한 지역사회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치매관리법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김해시는 이를 기념해 매년 다양한 인식개선 행사를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공연과 건강체험,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

행사의 문은 KSA 대한민국 색소폰 페스티벌 수상자인 송채인 연주자의 흥겨운 공연으로 연다. 이어 JTBC 히든싱어 박미경 편 우승자인 가수 이효진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기념식은 250여명의 시민이 치매극복 손피켓을 들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응원하는 퍼포먼스를 마련한다. ‘치매가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김해'라는 메시지를 함께 외치며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향한 공감과 실천 의지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행사장 곳곳에서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관내 의료기관과 경남도립김해노인전문병원이 참여해 태블릿PC를 활용한 스마트 인지훈련과 뇌운동체험, 인지강화 교구놀이, 치매예방 퀴즈 등을 운영하며 구강건강과 심뇌혈관질환예방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시민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과 건강관리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또 동부도시보건지소와 연계한 제11회 혈관청춘대회 시상식도 열린다. 심뇌혈관 건강관리를 꾸준히 실천해 온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건강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해 건강한 혈관 관리가 치매예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메시지를 시민들과 나눈다.

정원희 김해시보건소 지역보건과장은 “치매는 미리 알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누구나 부담없이 즐기며 치매예방 정보를 얻고, 건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넓히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치매 인식개선 사업을 이어간다. 세부적으로 △9월 2일과 10일 치매극복주간 캠페인 △9월 9일 찾아가는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또 오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워크온을 활용한 ’치매인식개선 걷기 챌린지‘를 실시해 일상 속 걷기를 통해 치매예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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