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2차 TV토론…원고없는 스탠딩 토론 형식
라안일
raanil@localsegye.co.kr | 2017-04-19 10:32:57
[로컬세계 라안일 기자]대통령 선거 후보들이 19일 2차 TV 토론에서 논쟁을 벌인다. 이날 토론회는 원고 없이 서서하는 ‘스탠딩 토론’으로 진행돼 1차 토론보다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SBS와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첫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부터)가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이날 오후 10시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리는 TV토론회에 참석한다.
후보들은 별도의 자료 없이 메모지와 필기구만 지참한 채 공방을 벌인다. 특히 120분 동안 서서 ‘난상토론’을 펼친다.
문 후보와 안 후보의 양강구도를 깨기 위해 다른 세 후보가 이들을 향해 집중 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난상토론으로 후보검증이 철저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후보들은 이날 토론을 위해 컨디션을 조절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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