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신평면, 마을안길에 태양광 벽부등 124개 설치…“야간 보행 안전 확보”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7-14 10:34:59

주민참여예산 활용…주민자치회가 직접 설치 나서 큰 호응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 신평면은 지난 10일, 각 마을안길에 태양광 LED 벽부등 124개를 설치해 주민들의 야간 보행 안전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전하고 밝은 신평 만들기’의 일환으로,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해 추진됐다. △좁고 어두운 골목길이 많은 신평면 지역 특성상 어르신들의 야간 통행 안전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설치 작업에 참여해 지역 안전 개선에 기여했다.

태양광 벽부등 설치로 안전 사각지대가 상당 부분 해소되고, 보행자 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되면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종원 신평면 주민자치회 회장은 “마을 안길에 벽부등을 설치해 주민들의 야간 보행 안전을 확보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재춘 신평면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문제 해결에 참여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면에서도 주민들의 자율적 활동을 행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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