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우수팀 1팀 선정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2-26 10:37:11

농가 폭염 피해 감소·신산업 대응·돌봄 공백 해소 등 성과 인정
군 “적극행정 문화 확산… 인센티브로 동기 강화”
의성군청 전경.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적극행정 문화 정착과 확산에 기여한 우수공무원 6명과 우수팀 1팀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5년 한 해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통해 성과를 낸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서와 군민 추천을 받아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진행됐으며, 최우수 1명·우수 2명·장려 3명과 우수팀 1팀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에는 저비용·고효율 커튼형 햇빛차단망 기술을 개발해 농가의 폭염 피해를 줄이고 생산 안정화에 기여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김인규 팀장이 이름을 올렸다.

우수에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중심으로 학교·공공급식 확대를 통해 중소농 판로를 넓힌 농업기술센터 유통정책과 구동환 주무관, 안티드론 산업 육성 기반 구축으로 신산업 대응에 기여한 신공항지원과 강구현 팀장이 각각 선정됐다.

장려에는 산불 재난폐기물의 신속·체계적 처리로 재난 대응력을 높인 환경축산과 오은정 주무관, 체납 부동산 정리로 지방세 세입을 확대한 재무과 김동림 팀장, 출산통합지원센터 주말 운영으로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한 보건소 건강증진과 김수진 주무관이 포함됐다.

우수팀 부문에는 협업을 통해 노후 농공단지 환경 개선과 기업 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투자팀과 단지조성팀이 선정됐다.

의성군은 수상자에게 군수 표창과 등급별 시상금, 인사 인센티브를 제공해 적극행정 실천 동기를 높이고,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공직자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일 다양한 우대 방안을 마련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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