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봄 행락철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
양해수 기자
yhskj4819@hanmail.net | 2026-03-24 10:38:50
5월 말까지 집중 점검…음주운항 등 위반행위 단속
최근 3년 사고 12건…충돌사고 절반 차지
군산해경이 다중이용선박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 제공.
군산해경이 다중이용선박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 제공.
군산해경이 다중이용선박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 제공.
최근 3년 사고 12건…충돌사고 절반 차지
[로컬세계 = 양해수 기자] 전북 군산해경이 봄철 해양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 것은 반복되는 인적 과실 사고를 줄이기 위한 선제 대응으로 해석된다. 다만 단속 중심 대응을 넘어 이용자 안전의식 개선이 병행되지 않을 경우 실효성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는 5월 31일까지 ‘봄 행락철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낚시어선과 유·도선 이용객 증가와 봄철 짙은 안개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해경은 이 기간 동안 기동점검과 집중 안전점검,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주요 해역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4월 11일부터 5월 31일까지는 음주 운항과 무면허 영업, 과승·과적, 위치발신장치 미작동 등 주요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봄 행락철 다중이용선박 사고는 총 12건 발생했으며, 이 중 충돌 사고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사고 원인은 대부분 운항 부주의 등 인적 요인으로 분석됐다.
군산해경은 이번 조치를 통해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훈 군산해경서장은 “출항 전 장비 점검과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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