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실습 병행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수변자원 활용 확대 기대 수상스키 체험교육 모습.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14일 청년통신사공원 내 율정호수상레저센터에서 안동과학대학교 스포츠레저과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수상스키 체험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현장 중심 실무 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수상스키의 구조와 조작 원리, 안전 장비 사용법 등을 학습한 뒤 직접 수역에 나가 조종을 체험했다. 비 오는 날씨 속에서도 철저한 안전수칙 아래 교육이 차질 없이 진행됐다.

앞서 군은 지난 5월 경북대학교 체육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제트스키 체험교육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교육은 대학 맞춤형 실습 프로그램의 연속 운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의성군은 이러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수상레저 기반과 낙동강 수변 자원의 실용적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김주수 군수는 “젊은 세대가 수상레저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경험하는 것은 미래 인재 양성에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수상레저 문화 확산과 청년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율정호수상레저센터를 중심으로 수상스키, 제트스키, 카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수상레저에 대한 관심 확산과 함께 관광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레저 인프라 및 콘텐츠를 지속 강화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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