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첫 고향사랑 지정기부 모금 달성... 전입 주민 정착 지원사업 추진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10-21 14:45:57

‘강화 섬빛 마실’ 운영… 전입 2년 이내 주민 100명 대상 지역탐방 지원
인천시 강화군청 전경.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인천시 강화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처음으로 지정기부 모금을 완료하고, 모금액을 활용한 신규 전입자 지역탐방 지원사업 ‘강화 섬빛 마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화군 최초의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으로, 기부자들이 특정 사업을 선택해 모금한 기부금을 신규 전입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 지원에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군은 지난해부터 고향사랑기금이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복리 증진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금사업 발굴에 힘써왔다. 올해는 ‘강화 섬빛 마실’을 비롯해 어르신 여객선 운임 지원, 청소년 로컬 팝업 활동 지원 등 총 1억2천만 원 규모의 고향사랑기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화 섬빛 마실’은 오는 11월 1일부터 26일까지 회차별 20명씩 총 5회에 걸쳐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관공서와 생활편의시설을 둘러보고 문화체험과 접경지역 문화유산 탐방에 참여하며 강화군의 생활환경과 인구정책에 대한 안내를 받게 된다.

투어는 ▲‘강화를 알아가는 하루’(11월 1일·12일) ▲‘강화의 가을을 걷는 하루’(11월 14일·26일) ▲‘섬마을의 삶과 작은 학교 이야기를 만나는 하루’(11월 19일) 등 3개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공통 프로그램으로 ‘강화섬 빛 담은 은목걸이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며, 코스별로 접경지역 문화유산과 지역 카페를 방문해 인구정책 안내를 받거나 교동 대룡시장, 화개정원, 교동초등학교, 송암 박두성 생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신청일 기준 강화군 전입 후 2년 이내 주민이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 인구증대담당관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강화군 최초의 지정기부 모금이 실제 주민 지원사업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부자와 군민이 기부금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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