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미혼남녀 매칭캠프 성황…총 11쌍 커플 탄생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7-17 10:41:39
‘2025 그해여름 솔로엔딩’ 1박 2일 캠프, 참가자 호응 속 마무리
미혼남녀 매칭캠프 솔로엔딩 성료.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미혼남녀의 건강한 만남을 지원하고 결혼 친화적인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2025 그해여름 솔로엔딩’ 행사가 총 11쌍의 커플을 성사시키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1박 2일 청춘공감 매칭캠프’는 지난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안계교촌농촌체험마을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남성 91명, 여성 34명이 신청한 가운데 남녀 각 20명이 최종 선발돼 참여했다.
행사 첫날에는 ‘2025년 결혼 트렌드’ 특강을 시작으로 수영장 달리기와 줄다리기 등 팀빌딩 체육대회, 자유로운 분위기의 바비큐 파티 등이 마련돼 참가자 간 친밀감을 유도했다.
둘째 날에는 조문국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국보순회전’ 관람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최종 커플 매칭을 진행했다.
그 결과, 참가자 40명 중 22명이 서로를 선택해 55%의 높은 매칭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처음 도입된 1박 2일 형식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좋은 인연을 만나고 관계를 형성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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