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가나에 4000만달러 규모 'UNI-PASS' 수출

박민

local@ocalsegye.co.kr | 2018-07-04 10:41:51


[로컬세계 박민 기자]관세청은 4일 가나 정부와 4000만달러 규모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수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통관·화물·심사·위험관리 등 전자통관시스템을 구축해 탄자니아, 카메룬, 에티오피아에 이어 네 번째 아프리카 수출에 성공했다.

앞으로 국내 ICT 기업에 해외 전자정부시스템 구축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해 624명에 해당하는 일자리 창출효과를 갖게 된다.


2015년도부터 가나에 컨설팅 사업을 추진해 관세행정 전반을 진단하고 현대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얻은 이번 계약으로 관세청은 2005년 처음 수출한 이래 총 12개국 3억8885만달러를 수출하게 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각 지역별로 수출국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한국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수출현황

▲관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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