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검단구의원 "대형 물류시설 안전관리 강화해야"…예방 중심 체계 구축 촉구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07-27 15:15:51

쿠팡 물류센터 화재 계기 5분 자유발언…전수점검·안전기준 강화 제안
"재난은 예방이 최우선…구민 생명 지키는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해야"
이현주 인천시 검단구의회 의원.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최근 발생한 쿠팡 물류센터 화재를 계기로 인천 검단구 내 대형 물류시설에 대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이현주 인천시 검단구의회 의원(검단동·불로대곡동·원당동)은 27일 열린 제2회 검단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대형 물류시설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이 의원은 "재난은 사고 이후의 수습보다 예방이 훨씬 중요하다"며 "예방이야말로 행정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검단구는 수도권 서북부의 새로운 경제거점으로 성장하면서 대규모 물류시설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비례해 화재와 산업재해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대형 물류센터는 복잡한 내부 구조로 화재 발생 시 진압과 대피가 어렵고, 자동화 설비와 리튬이온 배터리 사용 증가로 새로운 유형의 화재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기술 발전에 맞춰 안전기준도 함께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대책으로 ▲소방·건축·전기 분야를 포함한 대형 물류시설 합동 전수점검 ▲자동화 물류시설 특별 안전관리체계 구축 ▲민·관·소방 합동점검 및 화재 대응훈련 정례화 ▲점검 결과 공개와 안전관리 협의체 구성 ▲신규 물류센터 인허가 단계부터 안전기준 강화 등 5가지를 제안했다.

이어 "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가치 있는 투자"라며 "이번 화재를 엄중한 경고로 삼아 지역 내 모든 물류시설의 잠재적 위험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고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단구가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집행부가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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