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탄소중립 우수기관 선정…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 수상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1-18 10:45:39
석탄도시에서 청정에너지 도시로…주민참여형 바람연금 등 선도 정책 인정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지난 17일 소노캄여수에서 열린 ‘2025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탄소중립 이행성과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광역·기초지자체의 탄소중립 선도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환경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총 76개 사례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이 선정됐다.
태백시는 ‘석탄도시에서 청정에너지 도시로’ 전환 비전을 기반으로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참여형 바람연금, 청정메탄올 제조시설 구축 등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정책과 청정에너지 중심 산업생태계 조성 노력 등이 주목받았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폐광지역의 한계를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태백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컨퍼런스 현장에서 태백시는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