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기수원동 분동 주민설명회 개최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7-02-06 10:45:03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서구는 6일 가수원도서관에서 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원동 분동 경계선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가수원동은 지난해 말 기준 인구 4만명이 넘어 서구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동으로 급부상했다.

또 갑천 친수구역이 조성돼 공동주택 입주가 이뤄지는 오는 2020년 이후에는 인구 5만명에 육박하는 거대 동으로 변모해 분동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올 상반기까지 분동 경계와 신설동 명칭, 주민센터 부지를 주민의견을 수렴한 가운데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 부지매입을 통해 2020년 분동과 주민센터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가수원동 분동은 장종태 구청장의 민선 6기 공약사항인 동시에 도안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으로 반기는 분위기이다.

장 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분동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실감했다”며 “동 경계 선정은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존중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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