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공무직·기간제 근로자 대상 폭염 대응 안전교육 실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7-31 10:46:35

온열질환 예방 강조…현장 사고 사례 영상 시청도 병행 여름철 중대재해 교육.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25일 의성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공무직 및 기간제 근로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정기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치솟는 폭염특보 상황 속에서 온열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폭염 대응을 위한 작업시간 조정, 충분한 수분 섭취, 휴식 시간 보장, 그늘막 설치 등 안전 수칙과 함께, 온열질환의 증상 및 응급처치 요령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교육 참가자들은 온열질환으로 인한 실제 사고 사례 영상을 시청하며 폭염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수 군수는 “폭염은 매년 반복되는 자연재난이지만, 사전 예방만으로도 인명피해를 충분히 줄일 수 있다”며 “현장 중심의 실천과 인식 개선을 통해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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