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행복한 이웃 멘토링 사업’ 추진

박재호

pjh_77@hanmail.net | 2015-04-10 10:46:40

취약계층 위기상황 극복·건강한 삶 유도

[로컬세계 박재호 기자] 전남 광양시는 올해 4월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행복한 이웃 멘토링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취약계층과 자원봉사자 간 결연을 통해 경제적 후원은 물론 상시 관리로 취약계층의 위기상황 극복과 건강한 삶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개인적 역량과 네트워크를 가진 시민이나 단체가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취약가구와 1:1 결연을 통해 자발적인 나눔 활동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 활동 프로젝트이다.

시는 4월중으로 멘티(취약계층)와 멘토(자원봉사자)간 결연을 실시한 후 월 1회 이상 지속적으로 만나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멘토링은 성장, 의료, 생활안정 3개 분야로 구분하여 운영되며 저소득층 아동의 학습지도, 특기적성 발굴, 경제적 후원과 함께 의료시설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병원연계 및 동행 등의 활동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에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아직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가 많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보살핌으로 소외되는 시민이 없는 건강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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