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원자력연구원, 컨테이너검색기 국산화 추진

라안일

raanil@localsegye.co.kr | 2015-12-22 10:49:46

[로컬세계 라안일 기자] 관세청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2일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컨테이너검색기 국산화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양 기관은 MOU체결에 따라 2017년까지 컨테이너검색기를 국내기술로 개발하여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할  계획이다. 


컨테이너검색기는 컨테이너를 열지 않고 방사선(X-Ray)을 투시해 적재된 화물을 신속‧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첨단 과학검색장비로서 커튼치기 수법 등의 밀수적발에 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부산·인천세관 등 전국 7개 세관에서 총 14대의 컨테이너검색기가 활용되고 있지만 모두 외국산 제품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성공적으로 사업이 완료될 경우 수입 대체효과 및 신속한 유지보수 등 효율적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