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광수변공원 ‘마지막 퍼즐’ 맞췄다…달서구, 4주차장 8일 개장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12-08 16:36:46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달서구는 월광수변공원 인근 도원동 999-2번지 일원에 조성한 월광 4주차장을 개장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장으로 공원 주변 공영주차장은 총 508면 규모로 확대되며 주차 인프라가 사실상 완성 단계에 들어섰다.
월광수변공원은 사계절 방문객이 찾는 대표 관광명소로, 주말에는 인근 수밭골 웰빙음식거리와 연계해 유동 인구가 크게 늘어나는 곳이다. 구는 이번 4주차장 개장을 통해 방문객 유입 확대와 체류시간 증가, 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공원 주변 공영주차장은 2009년 월광 1주차장(255면) 개장을 시작으로 2020년 월광 2주차장(79면), 같은 해 11월 3주차장(65면), 2023년 5주차장(54면)이 순차적으로 문을 열며 지역 관광 기반 확충에 기여해 왔다.
새롭게 개장하는 4주차장(55면)은 장기간 이어진 토지 보상 절차가 마무리되며 조성된 시설로, 월광수변공원 인근 주차 인프라의 ‘마지막 퍼즐’을 채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잔디블록 주차구획, 낮은 담장 설치 등 주변 수밭골 마을과 청룡산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요소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늘어나는 관광 수요와 주민 생활환경 개선 요구를 반영해 공영주차장을 확충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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