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병해충 확산 막기 위한 방제협의회 개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7-11 10:52:08

폭염 속 농작물 피해 최소화 위해 맞춤형 관리·공동방제 강화 방제협의회 사진.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최근 이상기상에 따른 농작물 병해충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효율적인 방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농협 공동방제단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요 병해충 예찰 정보를 공유하고, 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제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농작물 생육이 위축되고 병해충 저항력이 떨어지고 있는 만큼, 작물별 맞춤형 관리와 신속한 방제 필요성이 강조됐다.

벼의 경우 나방류 및 지난해 큰 피해를 입힌 벼멸구 방제를 위해 농협 공동방제단을 적극 활용하고, 고추의 탄저병과 담배나방, 과수의 과수화상병 등 주요 병해충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상기후로 병해충 대응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에서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예찰 정보의 신속한 제공으로 피해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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