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콘서트 2015년 8번째 무대, '춤이 말하다'

최도형

| 2015-08-03 10:18:41

▲ '춤이 말하다'<사진제공=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로컬세계 최도형 기자] 커피콘서트 2015년 8월 무대가 현대무용에 대한 현 주소와 정체성을 묻고 해답을 관객과 함께 찾아가는 ‘춤이 말하다’ 시간을 갖는다.


오는 19일 오후 2시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 오르는 이번 공연에선 관객에게 ‘현대무용을 현대무용이게 만드는 지점은 무엇일까. 혹은 현대성, 동시대성이란 무엇인가?’란 질문을 던지며 시작한다.

 

이 해답을 위해 펼쳐지는 ‘렉처 퍼포먼스’에는 현시대를 살아가는 현대무용수와 한국 전통춤, 발레, 스트릿 댄스 등 서로 다른 분야의 무용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펼쳐진다.


무용가들은 장르의 구분을 넘어 동시대 무용에 대한 모습을 관객에게 선보이는 무대에 개인의 춤과 이야기 뿐 만 아니라 같은 분야 무용가 간의 즉흥, 다른 분야 출연진 간의 콜라보레이션을 구성한다.


▲ '춤이 말하다'<사진제공=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특히, 무용가들은 신체와 몸짓에 대한 서로 다른 생각을 이야기로 나누고, 이야기가 자연스런 춤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무용 장르 간의 어우러짐과 충돌까지 아우른다.


이번 공연에서 관객들은 무용수들의 인터뷰를 통해 나온 진솔한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듣는 특이한 경험을 하게된다.

 

공연에는 KBS 국악대경연 무용부문 대상에 빛나는 오철주, 대한민국 비보이 챔피언 김기헌, 제40회 전국무용콩쿠르에서 '특상'을 수상자이자 얼마 전 '댄싱9'프로 그램에서 MVP로 선정된 김설진, 무용단 콜렉티브에이(Collective A)를 이끌고 있는 차진엽, 유니버설발레단 객원수석무용수이자 성균관대학교 무용과 겸임교수인 임혜경 등 5명의 무용수가 무대에 오른다.

▲ '춤이 말하다'<사진제공=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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