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근혜 전 대통령 이번주 소환 검토

라안일

raanil@localsegye.co.kr | 2017-03-13 10:57:44

[로컬세계 라안일 기자]검찰이 이달안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계획이 나오지 않았지만 대선 전에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 해야 한다는 여론의 압박이 강하기 때문이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헌법재판소 판결로 파면되면서 민간인 신분이 됐다. 대통령 신분으로 받았던 불소추특권이 사라지면서 검찰 수사가 불가피해진 셈이다.

검찰 안팎에서는 이번주 검찰이 이번주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소환 통보를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일부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를 제외하고는 국민들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청하는 만큼 검찰 또한 미적거릴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검찰이 박 전 대통령이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으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로 조사할 가능성도 높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