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40만 시대 앞두고 현안사업 ‘탄력’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5-07-09 10:57:21

청소년수련관 조성 등 인프라 구축
▲ 대전 유성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 인프라 시설물 조감도. 노은3동 주민센터(위 왼쪽), 유성구청소년수련관(위 오른쪽), 관평도서관(아래 왼쪽), 전민동 주민센터(아래 오른쪽).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 유성구 인구가 6월말 33만명을 넘어 오는 2020년 4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구가 추진하는 각종 도시기반 인프라 구축사업도 인구 증가에 맞춰 속도를 내고 있다.

구가 추진하는 주요사업은 노은3동 주민센터와 청소년수련관, 관평도서관, 작은도서관, 노은1동 경로당, 전민동 주민센터 신축, 구청내 문화센터 조성 등이다. 

먼저 인구 증가세를 이끌고 있는 노은동의 인구가 늘어나면서 올 초 착공한 노은 3동 청사 조성사업이 이달 20일 개청을 앞두고 지난달 완공됐다.

죽동지역에 총12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청소년수련관 조성사업은 2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청소년수련관은 연면적 5168㎡(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공연장과 체육관, 청소년진로진학센터, 자치활동실 등을 갖추고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지난 2010년 신설된 관평동 지역주민들의 문화수요 충족을 위해 추진하는 관평도서관 조성사업도 올 11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60%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다. 구는 총 42억원을 투입해 3만여명의 주민과 인근 8개 초·중·고교 학생들의 문화 쉼터로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 완공 예정인 노은1동 경로당 사업도 현재 80%가 추진됐으며 전민동 주민센터 신축 공사와 구청내 문화센터 조성사업도 각각 속도를 내고 있다. 

허태정 구청장은 “유성구 주민 33만명 모두가 도시의 미래경쟁력”이라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인적자본 투자를 위한 도시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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