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 추진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3-17 15:28:28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도시 내 위치 안내의 정확성과 행정 효율성을 좌우하는 도로명주소 체계의 관리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장군이 노후 주소시설 정비에 나선다.
기장군은 도로명주소의 시인성을 높이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풍과 강한 햇빛, 비 등 외부 환경에 장기간 노출돼 변색되거나 훼손·망실된 건물번호판을 정비해 정확한 위치 안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건물번호판은 응급 상황 시 위치 식별과 행정 서비스 제공의 기초 정보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관리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다만 내구연한 10년이 지나지 않은 번호판이나 건물 리모델링 이후 미부착 등 사용자 귀책 사유로 훼손된 경우는 이번 정비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장군은 2023년부터 노후 건물번호판을 무상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기장읍과 정관읍, 철마면 일대 1,676개소를 정비했다.
올해는 일광읍과 장안읍 지역을 중심으로 1,690개소를 추가 정비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관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건물번호판 정비는 주소 활용도를 높이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주소정보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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