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항로표지시설 봄철 안전 점검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2-02 12:15:34
해빙기 대비 217곳 특별점검… 등대·부표 위험요인 선제 차단
하길항방파제등대 시설물 점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해빙기 지반 침하와 구조물 균열 등 계절적 위험요인에 대비해 항로표지시설의 안전 확보를 위한 봄철 특별점검을 2일부터 4월 1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유·무인 항로표지와 등대해양문화공간, 항로표지 업무용 선박, 부표관리소 등 총 217개 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구조물 침하와 균열, 결로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항로표지의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관광객이 많이 찾는 영도등대와 가덕도등대 등 유인등대는 구조물 손상과 균열 여부를 비롯해 전기·소방시설 상태를 중점 점검하고, 봄철 관람객 증가에 대비한 안전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무인등대와 등부표는 등화와 전원시설 등 항로표지 고유기능 유지 여부를 중심으로 점검한다.
점검 과정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올해 사업에 반영하거나 추가 예산을 확보해 신속히 조치할 방침이다.
김강온 부산해수청 항행정보시설과장은 “해빙기에는 지반 약화로 시설물 안전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사전 점검을 통해 취약 요소를 제거하고 국민과 선박 이용자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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