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고위직 공무원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 실시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5-12-03 11:50:29
성인지 관점 중심 강의…조직문화 개선·관리자 역할 강화
나동연 양산시장(가운데 좌측)이 고위공직자 대상 ‘4대폭력 예방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경남 양산시는 지난 11월 6일과 12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 이기척 강사가 맡아 ‘성인지 관점으로 본 4대 폭력예방’을 주제로 총 4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실제 사례 중심 강의로 관리자들이 간과하기 쉬운 문제를 점검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양산시는 2021년부터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장폭력 예방교육을 꾸준히 운영하며 남녀가 평등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에 힘써오고 있다.
이성미 여성청소년과장은 “고위직 관리자들의 책임과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을 통해 직장 내 폭력 근절에 모든 관리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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