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치안정감·치안감 인사 단행…신임 서울경찰청장에 이상원 내정

김림

| 2015-12-23 10:47:57

[로컬세계 김림 기자] 정부가 치안정감과 치안감에 대한 인사를 내정해 지난 22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서울, 인천, 부산, 경기 등 4곳의 지방경찰청장이 교체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구은서 서울경찰청장의 후임으로 이상원 경찰청 차장이 내정됐으며 이상원 차장의 후임에는 이철성 치안비서관이 전보조치 됐다.


부산지방경찰청장에 이상식 대구지방경찰청장, 인천지방경찰청장에 김치원 경북지방경찰청장, 경기지방경찰청장에 정용선 경찰청 수사국장이 각각 승진 이동했으며 경찰대학장에는 백승호 전남지방경찰청장이 승진해 이동했다.


치안감급 인사에서는 경무관 10명이 승진한 것을 비롯해 총 25개 직위에 대한 인사가 단행됐다.


이들의 출신지역 및 입직 경로를 살펴보면 치안정감의 경우 출신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명 충청권 2명, 호남권 1명, 영남권 2명이며 입직경로별로는 경찰대학 3명, 간부후보 2명, 고시 1명이다.


치안감 승진자의 경우, 지역별로는 수도권 2명, 충청권 2명, 호남권 2명, 영남권 4명이며 입직경로별로는 경찰대학 출신이 6명, 간부후보 3명 고시 1명 이다.


이번 인사에 대해 경찰청은 “업무 성과와 전문성, 도덕성 등에 대한 평가와 검증을 거쳐 적임자를 선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입직경로와 출신 지역 등을 고려하는 한편, 대상자의 경력과 능력 등을 두루 감안해 적재적소 보직 배치를 원칙으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치안정감 및 치안감에 대한 인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에 경무관급 이하 인사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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