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주민등록 사실조사…비대면 응답 후 방문조사 병행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07-24 11:01:47
7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129일간 전 세대 대상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포스터.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오산시는 관내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오는 11월 26일까지 129일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정부24 앱을 통한 ‘비대면 디지털 조사’ 방식으로 우선 진행되며, 이후 비대면 응답이 없거나 중점 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에 한해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통장 및 공무원이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조사된다.
중점 조사 대상 세대는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의심자의 생존 여부 △복지취약계층의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불일치 여부 △장기 미인정 결석자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이 포함된 세대 등이다. 이들은 비대면 조사에 응답했더라도 별도 방문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지 간 불일치 사례를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정비할 예정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절차”라며 “정확한 주민등록 정보 확보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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