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농촌에서 살아보기’ 3기 프로그램 수료식 개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0-27 11:03:38
도시민 4명 참여, 귀농·귀촌 현실 체험 기회 제공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24일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도시지역 예비귀농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3기 프로그램 수료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대구, 부산, 포항 등에서 온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 4명이 참여해 모두 수료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의성에서 실제 농촌의 일상과 농업 현장을 체험하며 보다 현실적이고 신중한 귀농·귀촌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자두, 마늘, 복숭아, 가지, 고추 등 선도농가에서 영농 체험을 진행하며 관심 작목을 탐색했고, 농기계임대사업소,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 한국농어촌공사 등 농업 관련 주요 기관을 방문해 유용한 정보를 습득했다.
한 수료자는 “귀농 선배와 마을 이장님과의 만남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새로운 인맥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경험이 귀농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수 군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을 이해하고 적응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통해 예비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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