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김부득 씨,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사과 부문 대상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2-01 11:04:52
산불 피해 극복 후 생산한 후지사과…국무총리상 영예
“품질 관리 기술과 청정 환경이 대상 비결”
의성군 제공.
“품질 관리 기술과 청정 환경이 대상 비결”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옥산면 김부득 씨(66)가 생산한 후지사과가 ‘2025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대상(국무총리상)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시·도별 일반과수 7개 과종과 산림과수 4개 과종 등 총 132점이 출품됐으며, 김부득 씨의 사과가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다.
김 씨는 옥산면 청정 고지대 기후를 활용해 당도와 맛이 뛰어난 사과를 생산했으며, 토양미생물 살포와 아미노산·미량요소 영양제 적기 공급 등 체계적인 관리기술을 실천해 품질 향상을 도모했다. 특히 올해 초 발생한 대형 산불로 2.5ha 중 1.8ha가 피해를 입었음에도 최고 품질의 사과를 생산해 대상 수상에 성공했다.
김주수 군수는 “산불 피해를 극복하고 최고의 사과를 생산해 의성 사과의 위상을 높여주신 김부득 씨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성군이 대한민국 최고의 사과 주산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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