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830가구에 도시가스 추가 공급

이태술

sunrise1212@hanmil.net | 2015-04-08 11:03:16

13억 들여 명지아파트 등 배관 5470m 매설

▲도시가스 공급배관을 매설하기 위한 공사현장. 남원시는 830가구에 새로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로컬세계 이태술 기자] 전북 남원시 830가구에 올해 새로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남원시와 전북도시가스(주)는 노암 명지아파트, 조산동 해뜨레아파트, 광한루원 주변 단독주택, 도통동 천주교회, 도통동 선원사~도통초등학교 주변지역 등에 도시가스 공급을 추가로 추진한다. 시는 사업비 13억원을 확보해 도시가스 공급배관 5470m를 추가로 매설할 계획이다.


시와 전북도시가스는 지난 2012년 남원시 현대아파트를 시작으로 23개 주요 아파트를 비롯한 1만 450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했다. 시는 이를 위해 총 사업비 82억원을 들여 중·저압관로 32km를 매설했다.


지난해에는 코아루, 왕정명지1차, 도통주공 아파트 1008세대를 공급함으로써 주요 아파트 단지는 대부분 공급했다. 단독주택은 시청주변과 도통우체국 주변 900여 세대를 공급했다.


도시가스 설치비용은 단독주택의 경우 1가구 당 설치비용 약 300만원을 자부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전북도시가스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도로굴착에 따른 이중예산 투입방지와 사업우선 지역 등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들의 에너지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살기 좋은 남원시가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시내 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시내 동지역 전체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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