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산불감시원 합동 발대식…불법 소각행위 막는다

정연익 기자

acetol09@hanmail.net | 2019-02-15 11:04:28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원 강릉시는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2019년 산불감시원 합동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발대식은 동부지방산림청과 함께 주관한 행사로 동해안산불방지센터, 강릉산림항공관리소 등의 산불 유관기관과 읍면동 산불감시원, 전문예방진화대 등 38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는 산불예방활동 강화 및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하는 등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다진다. 산불 예방 및 진화 이론교육 시간도 가져 산불방지 의식 고취 및 진화능력 향상에도 기여한다.
 

특히 본격적인 영농준비 기간이 다가오면서 발생할 수 있는 논·밭두렁 태우기 등 산불 사고를 예방하고자 산불감시원과 전문예방진화대를 주요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해 불법 소각행위 등에 대한 집중단속 및 계도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석중 시 산림과장은 “소중한 우리 산림이 산불로 인해 소실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 활동과 신속한 초동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허가 없이 산림연접지에서의 무단소각행위 등에 대하여 관련 처벌 규정을 엄격히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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