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추석맞이 장애인·봉사자 '차량 무상점검'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19-08-22 11:04:32
| ▲2018년 무상점검 모습.(화성시 제공) |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화성시가 추석을 맞아 장애인 및 봉사자 차량 무상 점검에 나선다.
화성시는 오는 25일 이마트 동탄점 2층 야외주차장에서 관내 등록 장애인 차량, 화성시 자원봉사자(100시간 이상 봉사자), 국가유공자(본인), 사회복지시설 차량을 대상으로 ‘2019년도 추석맞이 장애인 및 봉사자 차량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취지는 장애인 및 봉사자 차량에 대해 무상점검을 실시해 교통안전 및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점검대상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현장접수(장애인카드, 신분증, 봉사자카드, 차량등록증 등 지참)를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 배기량 2000cc 초과 승용차, 수입차, 영업용차, 1톤 이상 화물차량 제외다.
서비스는 △전구류, 필터, 워셔액, 오일 등 무상 교환·보충 △발전기, 스타트모터, 타이어 상태 등 34개 항목을 점검받을 수 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수지침, 이·미용 봉사, 사랑나눔바자회 등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 교통지도과(031-369-3212),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동부지회(031-613-6411)로 문의하면 된다.
김유태 시 교통지도과장은 “이번 무상점검 행사를 통해 상대적으로 차량점검이 어려운 장애인 차량과 자원봉사자 차량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재능기부에 함께해주신 정비사와 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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