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여·야·정 협의체 오늘(18일) 출범…본격 가동
이서은
local@localsegye.co.kr | 2015-11-18 09:33:21
첫 전체회의…부처별 안건보고 및 상임위별 쟁점 사안·협의체 운영 일정 등 논의
▲ 사진출처=기획재정부 홈페이지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동의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가 오늘(18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새누리당 김정훈,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천 정책위의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은 여·야·정 협의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첫 전체회의를 열고, 부처별 안건보고 및 상임위별 쟁점 사안과 향후 협의체 운영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여당은 지난 17일 당정협의를 통해 국회에 계류 중인 한·중 FTA 비준안을 오는 26일까지 처리하기로 협의한 바 있어, 야당에 조속한 비준안 처리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는 국회 기획재정위, 외교통일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산업통상자원위, 환경노동위 등 관련 상임위 위원장과 여야 간사가 참여하며, 정부에서는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소관부처 장관들이 참석한다.
한편, 여야는 지난 17일 새누리당 원유철,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3+3’ 회동을 갖고, 조속한 한·중 FTA 비준안 처리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를 공식 출범시키기로 합의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