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몽골로 사랑의 옷 보내기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19-07-22 16: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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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남구청 제공. |
남구청에서는 2004년부터 15년간 매년 가을이면 몽골로 사랑의 옷 보내기를 해 왔는데, 올해는 현지 선교사들의 일정을 고려해 조금 일찍 우송하게 됐다.
이번에 전달하는 물품은 지난 1년간 남구 주민들이 기증해 온 동복·춘추복 위주의 의류, 학용품 등 재활용 가능 물품을 건조 및 포장·정리 작업을 거쳐 70박스(2,100kg) 정도를 몽골로 보내게 된다.
성긴하이르항구 및 바양주륵두륵은 몽골 울란바타르시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며, 추운지방이라 주로 추동의류를 보내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사랑의 물품나눔을 통한 국제교류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비록 새 물건은 아니지만 의류 및 신발류 특히 학용품들이 몽골 현지인과 아이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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