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어화, 봄바람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5-03-16 11:26:15

수월 이남규 어디로 가나,  어디로 가야하나 ……

어화, 봄바람

            수월 이남규

어화, 춘삼월
바람이 분다.
보드랍고 따사로운 봄바람이 분다.

눈물도 마르고
웃음도 마른
몽롱하고 간지러운 봄바람이 분다.

어디로 가나
어디로 가야하나
오 갈 길도 모르는 봄바람이 분다.

헤 집힌 가슴속 
마음은 텅텅
맺힌 정 어이 하리 봄바람이 분다.

               수월  이남규

문학그룹 샘문 부이사장.  한용운

문학, 한국문학, 샘문시선, 대한시

문협, 공무원문학,  완도문학회원. 

대한시문협전남지회장 샘문뉴스

신춘문예 시,수필 당선신인문학상

.대시협모산문학상최우수상. 한용

운문학상.  공저::태초의 새벽처럼

아름다운사랑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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