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소규모 외식업소 컨설팅 지원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8-04-03 11:10:16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실시하는 컨설팅 사업 안내 및 참여를 적극 도와주는 ‘외식업소 경쟁력 Up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외식업소 경쟁력 Up 컨설팅 지원’ 사업은 치열한 경쟁과 경기불황으로 경영위기를 맞고 있는 소규모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실시하는 컨설팅 사업의 안내 및 참여를 적극 지원해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소상공인컨설팅 사업은 공단에서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사업이나, 영업주들이 사업에 대해 잘 모르거나 ‘나홀로 사장’ 으로 여유가 없는 소규모 외식업소가 대부분으로 이번에 달서구에서 국비 지원 사업을 활용하여 지역 외식업소 소상공인들이 많이 신청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이번 컨설팅 사업은 종사자 5명 미만의 소규모 외식업소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므로 사업 대상은 늘이고 국비를 활용한 예산절감도 기대된다.


컨설팅 내용은 영업환경 개선 및 매출 증대를 위한 경영컨설팅,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는 기술전수컨설팅, 폐업예정인 업소에 세무업무 등을 지원하는 사업정리컨설팅으로 선택이 가능하며, 컨설팅 일수는 1일 4시간 이상, 4일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조건은 간이과세자 및 연매출 4800만원 미만의 영세소상공인과 폐업을 준비하는 사업정리 컨설팅은 무료이고 일반소상공인은 90%의 국비 지원으로 1일 자부담 비용이 2만5000원 정도이다.


신청방법은 PC, 스마트폰 소상공인마당(http://www.sbiz.or.kr)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달서구청 위생과(667-2782)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훈 구청장은 “경영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외식업소에 국비를 이용한 컨설팅 사업 안내로 업소 경쟁력은 높이고 영업주들에게는 희망을 주는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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