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최대 축제 ‘홀리’ 해운대서 즐겨요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6-03-24 11:10:40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오는 4월 부산 해운대에서 인도 최대 축제인 ‘홀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인도협회(IIK)가 주최하고 부산국제교류재단(BFIC)이 후원하는 ‘홀리’가 오는 4월 3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홀리는 인도의 힌두력을 기준으로 새해를 맞아 봄을 알리는 축제로 부산 해운대에서만 6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다. 올해는 외국인대상 지원 서비스 부문 발전을 위해 협약을 맺은 ㈜SKT도 본 커뮤니티 행사를 지원해 그 의미가 뜻 깊다.


축제 참가자들은 행사당일 온몸에 색색의 물감을 덮어쓰고 인도 전통춤을 추며 음식을 나눈 후 바다에 들어가 몸을 씻는 등 국경, 종교, 문화를 뛰어넘는 문화를 체험한다.

지난해 축제에는 1500여명의 부산시민 및 외국인이 참가해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올해는 2500여 명이 참가해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는 인도홀리협회 홈페이지(holihai.org)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부산국제교류재단 로이 알록 꾸마르 사무총장은 “부산 소재 외국인 커뮤니티에서 주최하는 문화행사 지원을 통해 외국인 커뮤니티 활성화, 내·외국인 문화교류 및 소통을 강화하고, 외국인에게 친화적인 도시 부산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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