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2025 지질과학축전’ 개최…“여름방학, 지구와 생명을 배우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7-17 11:12:12

26~27일 청소년문화의집서 열려…지오투어·화석 체험 등 다채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의성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25 의성 국가지질공원 지질과학축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137억 년의 우주 속 지구, 생명, 인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전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지질과학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과학 축제다.

축전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의성군의 우수한 지질학적 가치와 자연환경을 알리고, 지구와 생명, 인간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돕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 동안 청소년문화의집은 암석·화석 체험, 미니 지질박물관, 식물화석 부채 만들기, 지질 골든벨, 공룡 탈춤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참가자들은 과학에 대한 흥미와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 의성의 대표 지질유산인 금성산, 제오리 공룡발자국, 만천리 아기공룡 발자국 등을 직접 방문하는 ‘셀프 가이드 지오투어’도 마련돼, 현장 중심의 자연학습이 가능하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지질과학축전이 의성의 지질학적 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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