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부품 협력사 대상 경영현황 설명회 개최…'상생 협력'

길도원 기자

local@ocalsegye.co.kr | 2018-11-14 11:12:11

국·내외 자동차산업 어려움 극복 방안 모색, C300 등 성공적인 신차 론칭 기원
신차 개발에 박차 가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최선, 상호 동반 성장 계기될 것
▲지난 13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쌍용차 중부지역 부품협력사들로 구성된 협동회 중부지역위원회를 대상으로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한 가운데 최종식 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쌍용차 제공)
[로컬세계 길도원 기자]쌍용자동차가 전국 부품협력사와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별 경영현황 설명회를 갖는다.


14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13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협동회 중부지역위원회 대상 경영현황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최종식 쌍용차 대표, 이종숙 협동회 중부지역부회장 유진에스엠알시오토모티브테크노 대표와 더불어 쌍용차 임직원, 중부지역위원회 소속 협력사 대표 7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 쌍용차는 ▲2018년도 3분기 경영 실적 및 2019년 사업 계획 ▲중장기 제품 포트폴리오 ▲신차 개발 계획 ▲품질 정책 등을 부품협력사들과 공유하고 원활한 부품 공급과 품질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쌍용차는 “최근 자동차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이 악화되면서 완성차업체는 물론 부품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상호 협력과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지금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내년에 출시될 중형SUV C300(프로젝트명)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지난 13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쌍용차 중부지역 부품협력사들로 구성된 협동회 중부지역위원회를 대상으로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쌍용차는 경영현황을 부품협력사들과 공유하고 원활한 부품 공급과 품질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쌍용차는 협동회 중부지역위원회에 이어 14일 경인지역위원회, 16일 남부지역위원회를 대상으로 경영현황 설명회를 잇달아 열면서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C300 등 다양한 신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는 부품 협력사와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상호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