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오늘(11일) 총선 예비후보자 피해 대책 논의

이서은

| 2016-01-11 09:29:39

오늘 오후 전체회의…선거운동 허용 및 예비후보 등록 재개 여부 논의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11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0대 총선 선거구 공백 사태에 따른 예비후보자들의 피해 대책을 논의한다.


선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사상 초유의 선거구 실종 사태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는 예비후보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임시방편으로 허용한 예비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을 계속 허용할 것인지 여부와 올해 초부터 중단된 예비후보 등록을 재개할 것인지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예비후보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만큼 이날 회의에서 최대한 결론을 도출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일각에서 선거구 공백 사태를 이유로 헌법기관인 선관위가 편법을 허용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위원들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최종 결정까지는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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