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직접 나선 공공소개팅, 4쌍 커플 탄생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6-06-22 11:37:39

지자체 직접 나서…모집 인원의 8배 신청자 접수
결혼으로 이어지면 1000만원 인센티브 약속
함평읍 ‘어울림커뮤니티센터 ’에서의 공공 소개팅. 함평군 제공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지방 소멸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마련한 ‘공공 소개팅’이 실제 커플 탄생으로 이어졌다.

전남 함평군은 청년들의 건전한 만남과 결혼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최한 미혼남녀 만남 행사가 함평읍 ‘어울림커뮤니티센터 ’에서 최종 4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지역 청년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함평군의 신규 시책으로  혼인 이력이 없는 27~40세(2000~1987년생) 남녀를 대상으로 신청받은 결과, 모집인원의 8배에 달하는 신청자가 몰렸다.

 전문 대행업체를 통한 행사 프로그램 ▲연애 특강 ▲1:1 로테이션 데이트 ▲커플 레크리에이션 ▲와인 파티 등 이 참여자 간 어색한 분위기를 탈피하며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최종 선택에서 커플이 성사되지 못한 참여자들도 SNS 오픈 채팅방 등을 활용해 사후 만남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모집 호응도가 높았던 만큼 만족도 조사 등을 고려해 하반기 추가 개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평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커플 매칭 후 결혼에 성공한 커플에게 기존 결혼축하금에 400만 원을 더해 총 1,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는 방침으로 추가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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