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243만명 이용하는 유·도선 업체 세밀한 안전점검 획 수립·실행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2-02-21 11:18:37

2022년 유·도선 안전관리계획 수립·시행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전경.  로컬세계 자료사진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성현)은 국민의 안전한 유·도선 이용을 위한 '2022년 유·도선 안전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남해해경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 유·도선의 연평균 이용객은 243만여명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등 방역체계 전환 시 해양관광활동 수요가 회복되어 유·도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관광산업의 위축으로 선박 및 터미널 등에 대한 안전기반 설비에 대한 투자 미비, 장기휴업으로 인한 선박 관리부실 등에 대한 점검과 대비가 요구돼 왔다.


남해해경청은 현장 친화적인 해양사고 예방체계를 확립하고, 유·도선 업계의 안전기반 구축을 위한 현장에서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유·도선 안전관리를 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수립했다.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중심 안전관리 ▲국민 시각 안전관리 및 재난 대비태세 확립 ▲해양안전문화 확산 및 비상상황 대응능력 강화 ▲소통과 협력으로 유·도선 안전기반 마련 등이다.
 

특히 선령 20년 이상 노후 유·도선을 새로운 선박으로 건조 시 사업자의 부담 완화를 위해 대출 이자를 일부 지원해주는 ‘이차보전사업’을 홍보하고 업체의 참여를 독려하여 업계의 안전수준 향상을 유도할 계획이다.
 

윤성현 남해해경청장은 “2022년 유·도선 안전관리 계획을 적극적으로 실행·추진해 국민이 안심하고 유·도선을 이용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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