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세종시 신청사 첫 공식 방문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5-07-10 11:21:58
임상전 의장 “개방과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해야”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세종시의회 임상전 의장을 비롯한 의원 9명은 지난 9일 세종시 신청사를 공식 방문했다.
▲9일 세종시의회 의원들이 세종시 신청사를 방문해 이춘희 시장으로부터 청사 시설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시의원들은 5층 집현실에서 청사관리담당으로부터 신청사 시설 및 부서배치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각 실과 근무부서, 재난상황실 등 전반전인 시설현황과 주변시설을 둘러봤다.
정준이 의원은 이춘희 시장과의 접견 자리에서 “신청사 개청으로 공무원들이 조치원에서 신도시로 많은 이주가 예상된다”며 “조치원읍을 비롯한 구도심이 공동화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 달라”고 주문했다.
서금택 의원은 “부동산 실거래(검인) 관련 민원 담당 공무원을 조치원에 배치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김선무 의원은 “신청사의 주차공간이 부족해 도로변 불법주차가 있어 개청식 이후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조속히 이를 해결했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임상전 의장은 “신청사를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소통과 개방의 공간으로 꾸며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1184억원이 투입된 세종시 신청사는 4만 1661㎡의 터에 지하 1층·지상 6층, 건물면적 3만 207㎡규모로 조성됐으며 오는 15일 개청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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